제가 MXR M87 컴프레서를 사용중입니다.
제품 설명을 보니 INPUT 노브를 시계방향으로 돌릴 수록 기준점이 높아져서 압축되는 신호량이 작아진다는데..
그럼 스레숄드 값이 올라간다는 말이네요.
그렇다면 "INPUT = Threshold" 라는 말인가요?
사용해보니 스레숄드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풋이다보니 Gain과 비슷한 역할도 하는 것 같은데..
뭔가 햇갈립니다.. 인풋과 스레숄드가 동시에 움직인다면 좀.... 이상하지 않나요?
왜 그런 고민을 하냐면요, 갖고 있는 패시브베이스가 출력이 약해서인지 인풋을 아주 많이 줘야 게인리덕션이 반응하더군요. 그리고 그만큼 아웃풋은 낮춰서 사용하구요.
그런데 설명대로라면 그렇게 사용하면 인풋을 올릴수록 스레숄드도 같이 높아져서 컴프가 안걸리는 것 아닌가요?
스레숄드를 낮게 주고 싶다면 인풋도 낮춰서 사용해야 하는 건가요?
또 게인리덕션이 전혀 반응하지 않아도 상관없는건가요?
질문이 좀 장황해졌네요..
정말 죄송하지만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^^
네 인풋이 스레숄드입니다. 이펙터 컴프의 경우 인풋게인이 따로 의미는 없습니다. 어짜피 신호자체가 엄청나게 작으니까요. 엑/페 상관없이요. 인풋을 올리면 스레숄드 지점이 위로 올라가 컴프의 반응이 점점 작아집니다. 즉 좌측으로 끝까지 돌리면 모두 다 컴프레서에 걸린다는 말이 되겠죠.